<앵커>
오늘(16일) 새벽부터 전국에 짙은 안개가 끼었습니다. 고속도로에서는 차들이 제 속도를 내지 못하는가 하면 국내선이 잇따라 결항됐습니다.
보도에 심영구 기자입니다.
<기자>
오늘 새벽부터 김포공항과 인천공항에는 짙은 안개가 드리워졌습니다.
한때 가시거리가 2백 m에 불과해 김포공항엔 오전 9시 반까지 시정주의보가 내려졌습니다.
이에 따라 김포-부산을 오가는 항공편이 6편, 김포-울산 4편 등 국내선 항공편이 모두 14편 결항됐습니다.
하지만 안개가 걷히면서 현재는 전국 모든 공항의 항공기 이착륙이 정상화됐습니다.
부산 등 남부지방을 제외한 전국 내륙 주요 고속도로에도 새벽부터 안개가 끼었습니다.
지난 추석 연휴 때 참사를 빚었던 서해대교 구간을 비롯해 경기와 강원, 남부 일부 내륙과 해안가를 중심으로 안개가 심한 상태입니다.
이 때문에 오늘 아침 고속도로를 이용한 시민들은 시속 50km에서 80km 사이로 감속 운행하느라 큰 불편을 겪었습니다.
기상청은 내륙지방에 낀 안개는 오늘 중 대부분 걷히겠지만 바다에서는 서해상을 중심으로 내일까지 안개가 짙을 것으로 보고 항해하거나 조업하는 선박에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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