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탁신, 태 신임 총리에 귀국 의사 밝혀

태국 군부 쿠데타로 실각한 탁신 치나왓 전 총리가 귀국 의사를 밝혀왔다고 수라윳 출라논 신임총리가 14일 밝혔다.

수라윳 총리는 "탁신이 나에게 전화를 걸어와 귀국 의사를 밝혔었다"며 "태국 시민권자인 그는 귀국할 당연한 권리가 있으나 (귀국 전에) '안보 문제'를 우선적으로 고려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러나 언제 탁신 전 총리가 전화를 했는지, 안보상의 문제가 무엇인지에 대해서는 구체적으로 밝히지 않았다.

수라윳 총리는 이날 라오스를 공식방문한 뒤 귀국하던 길에 이같이 말했다.

그는 "현정부가 탁신의 귀국을 막고 있지 않다"며 "그러나 그의 귀국 일정에 대해서는 관련 기관과 협의를 해야 하며 '안보 문제' 등 많은 사항을 고려해봐야 한다"고 말했다.

탁신 전 총리는 쿠데타로 실각한 후 현재 부인, 딸과 함께 영국 런던에 머물고 있으며, 태국 사정당국은 탁신과 탁신 정부시절 고위 관리에 대한 권력남용 및 부정축재 등에 대해 조사를 벌이고 있다.

(방콕=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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