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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기문 장관, 유엔 사무총장 단일 후보 확정

이르면 13일 유엔총회서 공식 임명될 듯

<앵커>

북핵 문제가 불거진 가운데 반기문 외교통상부 장관이 차기 유엔 사무총장 단일 후보로 확정됐습니다. 이르면 오는 13일 유엔총회에서 차기 사무총장에 임명될 예정입니다.

뉴욕에서 박성구 특파원입니다.

<기자>

유엔 안전보장이사회는 반기문 장관을 차기 사무총장 후보로 공식 지명했습니다.

[오시마 유엔 주재 일본 대사 : 유엔 안보리는 반기문 장관을 사무총장 후보로 유엔총회에 추천했습니다.]

표결 없이 만장일치 합의에 따른 추천입니다.

이에 따라 반 장관의 사무총장 선출은 총회 임명 절차만 남겨놓게 됐습니다.

이를 위한 유엔총회는 당초 16일로 예상됐으나 오는 13일로 앞당기는 방안이 논의중입니다.

반 장관은 유엔총회에서 관례에 따라 투표 없이 임명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반 장관은 오는 12일 뉴욕에 도착해 임명이 확정되면 총회에서 수락연설을 할 예정입니다.

반 장관은 임명 직후 인수인계 팀을 구성해 코피 아난 총장을 뒤이을 취임준비에 들어갑니다.

이어 내년 1월 1일부터 시작되는 임기 5년의 8대 사무총장으로 활동합니다.

당장 북핵 문제가 불거진 만큼 취임 전이라도 사무총장 임명자 자격으로 외교적 중재 역할도 기대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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