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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서 낚시꾼 11명 파도 휩쓸렸다 구조돼

9일 오전 7시8분께 부산 북형제도 갯바위에서 낚시를 하던 이모(28)씨 등 낚시객 11명이 파도에 휩쓸렸다 4명은 인근에 있던 낚시 어선에, 7명은 신고를 받고 출동한 부산해경 경비정에 구조됐다.

이씨는 "갯바위에서 낚시를 하고 있는데 갑자기 높은 너울성 파도가 밀려와 순식간에 낚시꾼들이 휩쓸렸다"고 말했다.

해경은 만조시간에 너울 현상까지 겹쳐 높은 파도가 밀려와 갯바위에 있던 낚시꾼들을 덮친 것으로 보고 있다.

해경은 바다에 빠진 낚시꾼들이 더 있을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보고 경비정을 동원, 인근 바다에서 수색작업을 벌이는 한편 이날 북형제도쪽으로 출항한 낚싯배 선장 15명을 상대로 몇 명을 북형제도에 내려줬는지 조사하고 있다.

한편 이날 새벽 다대포에서만 모두 15척의 낚싯배가 135명의 낚시꾼을 싣고 출항한 것으로 전해졌으며 해경에 구조된 7명은 3척의 낚싯배에 나눠 타고 북형제도로 들어온 것으로 알려졌다.

(부산=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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