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첸 전쟁에 대한 비판적 보도로 잘 알려진 저명한 러시아의 여성 언론인이 괴한에 암살당했습니다.
안나 폴리트코프스카야 기자는 그제(7일)인 지난 토요일 아침, 모스크바 중심부에 있는 자신의 아파트 엘리베이터에서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이 날 야구모자를 쓰고 아파트를 나서는 한 남자의 모습이 잡힌 CCTV 화면이 공개됐습니다.
추모 시위가 잇따르는 가운데 유럽 연합과 미국도 러시아 당국에 철저한 수사를 촉구한 상태이나, 여기자가 체첸 인권 활동 때문에 암살된 것으로 보는 러시아인들은 당국의 수사 의지를 신뢰하지 않고 있습니다.
러시아에서 언론인 암살이 잇따르는 가운데, 유명인사인 폴리트코프스카야 기자의 암살은 큰 충격을 던지고 있습니다.
이란이 우라늄 농축 중단 요구를 받아들이지 않겠다는 기존의 입장을 재확인했습니다.
모하마드 알리 호세이니 이란 외무부 대변인은 어제 브리핑을 통해 이런 입장을 밝혔습니다.
이는 유엔 안보리 다섯 개 상임이사국과 독일이 그제 회의를 갖고 이란에 제재를 가하는 방안을 논의하기로 합의한 데 대한 이란의 답입니다.
한편 북한의 매체들은 핵실험 선언 이후 이란의 핵 개발 문제 상황을 보도하면서 관심을 표명하고 있습니다.
홍콩의 한 레스토랑이 새로 고용한 웨이터 덕분에 성업 중입니다.
번쩍이는 안광을 내뿜으며 손님들의 주문을 받는 이 웨이터는 로봇입니다.
손님들은 로봇의 몸에 달린 스크린에 주문하고 싶은 음식 이름을 말하기만 하면 됩니다.
홍콩 최초로 도입한 이 로봇 웨이터 덕택에 이 식당의 매출은 30% 가까이 올랐습니다.
예술의 도시 프랑스 파리의 랜드마크 구조물들이 지난 주말, 신비로운 푸른 빛을 밝혔습니다.
5년째로 접어든 파리의 파리의 백야 행사가 시작된 것입니다.
콩코드 광장의 오벨리스크, 유명한 분수와 조각상들이 몽환적인 푸른 조명 속에 새로운 이미지로 재탄생합니다.
벌써 천 5백만명의 시민과 관광객이 거리로 나와 즐긴 이 행사 준비에는 천 명의 예술가들이 참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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