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영상 공유사이트인 유튜브 인수를 위한 미국의 거대 미디어와 테크놀로지 기업들의 경쟁이 가열되고 있는 가운데 구글이 유튜브 인수협상을 시작했다고 뉴욕타임스가 7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뉴욕타임스는 구글이 유튜브를 16억달러에 인수하기 위해 협상을 시작했다면서 아직 협상 초기단계지만 구글이 제시한 인수금액을 감안할 때 성사 가능성이 있다는 분석을 낳고 있다고 밝혔다.
구글이 유튜브 인수에 성공하면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온라인 비디오 시장에서 선두입지를 굳힐 수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고 이 신문은 전했다.
이 신문은 그러나 마이크로소프트(MS)와 야후, 비아콤, 뉴스코프도 유튜브 인수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면서 이들 업체가 이미 인수 가능성을 타진하기 위해 캘리포니아주 샌 머테이오에 있는 유튜브 본사를 방문했다고 말했다.
신문은 지난해 마이스페이스에 이어 올해 유튜브를 놓고 벌어지고 있는 대기업의 인수 경쟁이 수익모델이 확립되지 않은 인터넷 사이트를 놓고 치열한 인수 경쟁이 벌어졌던 1차 인터넷 붐 당시를 떠올리게 할 정도라고 덧붙였다.
유튜브는 지난해 11월 사이트를 개설한 이후 1천만명이 넘는 회원을 확보하면서 하루 1억개 이상의 비디오 클립을 게시, 동영상 공유라는 새로운 문화적 현상을 주도하고 있다.
(뉴욕=연합뉴스)
동영상 기사
동영상 기사
동영상 기사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