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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간판기업과 세계 1위기업의 격차는?

한국은행이 국내 업종별 매출액 1위 업체와 세계 1위 업체를 비교 분석한 결과, 전자 업종의 삼성전자만이 세계 1위 전자업체와 거의 대등한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반면 자동차와 화학, 통신, 음식료 업종의 국내 간판기업 매출액은 세계 1위업체의 3분의 1 수준에도 못미치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삼성전자는 2005년 기준 매출액 763억 8천만 달러로 독일 지멘스의 81.3%, 미국 IMB의 83.8%로 세계 정상권에 가장 근접했습니다.

음식료업종의 간판업체인 농심의 경우 지난해 매출액은 52억 5천만 달러로 스위스 네슬레의 7.2%에 불과했습니다.

통신서비스업 부문에서 KT의 매출액은 167억 5천만 달러로 일본NTT의 17.8% 수준이었고, 화학부문에서 LG화학 매출액 105억 3천만 달러는 독일 바스프의 19.8%에 그쳤습니다.

이밖에 현대자동차의 매출액 553억 5천만 달러는 일본 도요타의 31.4%, 미국 제너럴모터스의 35.0%에 머물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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