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일본까지 '핵 무장'에 나설 수 있다는 미국 언론들의 우려가 나왔다고 김성준 특파원이 보도했습니다만 지금 일본의 움직임도 더욱 구체화되고 있습니다. 기존의 대북 제재를 더욱 강화하고 대상도 확대하기 결정했습니다. 이번 한국·중국과의 정상회담에서도 핵실험 관련 공동문서 작성을 추진하기로 했다는 소식입니다.
도쿄 양윤석 특파원입니다.
<기자>
일본 정부는 북한이 핵실험을 강행할 경우 이미 독자적으로 실시중인 제재조치를 더욱 확대하기로 했다고 요미우리 신문이 보도했습니다.
입항금지 대상 선박을 만경봉호에서 모든 북한 화물선으로 확대하고, 북한의 무역 관련기업 15곳과 개인 1명을 대상으로 한 금융제재도 대상을 넓힐 방침입니다.
수출입규제도 대량파괴무기 개발로 전용가능한 품목 외에 북한의 주력수출품인 모시조개와 송이버섯 등 농수산물까지 확대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아사히 신문은 8일과 9일 열릴 중일·한일정상회담에서 미래지향적인 관계 구축과 함께 북한에 핵실험 자제를 촉구하는 내용도 포함된 공동문서 작성을 추진하기로 했다고 보도했습니다.
교도통신은 세 나라 정부간 협의에서 핵실험 저지 입장을 명확히 하고 한반도 비핵화를 재확인한다는 방침을 정상회담에서 합의하기로 했다고 전했습니다.
아베 총리는 특히 양국과 정상회담에서 6자회담 조기 복귀 촉구와 북한에 대한 강력한 비난을, 세 나라가 일치해서 표명하도록 제의할 방침이라고 이 통신은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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