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뉴욕을 연결해서 세계 경제의 흐름 분석해 보는 시간입니다.
뉴욕 특파원 연결해 보겠습니다. 박성구 특파원! (네. 뉴욕입니다.) 미국 다우존스 지수가 사상최고가를 경신했다면서요?
<기자>
그렇습니다.
다우존스 지수가 6년10개월만에 종전 최고치를 깨고 신기록을 작성했습니다.
먼저 지표 보시겠습니다.
다우존스 지수가 56포인트, 0.5% 오르며 종전 최고치보다 5포인트 높게 끝났습니다.
한때 만천758포인트까지 오르기도 했습니다.
나스닥 지수는 6포인트, 0.27% 상승했고요.
에스앤피 500지수는 3.8포인트, 0.3% 상승했습니다.
뉴욕증권거래소에 상장돼있는 국내 주요기업들 신한 금융지주를 제외하고는 대부분 약세를 나타냈습니다.
다우존스 지수를 사상 최고치로 끌어올린 추동력은 무엇보다 유가급락이었습니다.
오늘(4일) 뉴욕시장에서 국제유가가 2.35달러, 3.9% 급락하며 배럴당 58.68달러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1년 2개월만에 최저치입니다.
지난 7월 14일에 기록한 사상 최고가 78.4달러에 비해 25%나 급락한 것입니다.
이런 유가의 추세적 하락이 뉴욕증시에 호재가 되는 이유는 크게 세가지인데요.
우선 무엇보다 물가상승 압력을 낮춘다는 점입니다.
둘째는 이에 따라 주식시장에서 대형 악재라고 할 수 있는 금리인상 명분을 줄인다는 점이고요.
마지막으로 유가하락은 소비를 진작시키는 효과가 있기 때문에 미국경제의 급격한 위축, 경착륙 위험을 줄인다는 점입니다.
이밖에도 유가의 추세적 하락은 또 기업들의 비용감소, 다시 말해 이익증대 효과로도 이어져서 뉴욕증시를 끌어올린 것입니다.
<앵커>
외환시장에서는 북한의 핵실험 강행 발표가 영향을 미쳤다는데요. 어떤 영향을 미쳤습니까?
<기자>
오늘 뉴욕 외환시장에서는 엔화가 달러 등 주요 통화에 약세를 나타냈습니다.
비록 큰 폭은 아닙니다만 북한의 북핵 핵실험 강행 방침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되고 있을 천명했기 때문으로 보입니다.
이른바 지정학적 위험이 외환시장에 영향을 미친 것인데요.
엔화 뿐만 아니라 아시아 통화가 전반적으로 약세를 나타냈습니다.
하지만 전문가들은 북핵관련 재료가 대부분 시장에서 단기적인 영향에 그친 경우가 많기 때문에 오래가지는 않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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