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천절인 3일 오전 서해대교에서 대형 교통사고가 발생해 서해안고속도로 서울방향 통행이 2시간째 전면 차단되는 등 극심한 정체를 빚고 있다.
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50분께 경기도 평택시 포승면 만호리 서해안고속도로 상행선(목포기점 279.8㎞) 서해대교에서 30중 추돌사고가 발생, 상행선 통행은 전면 차단됐고 목포방향도 서서울나들목∼매송 9.3㎞, 서평택∼서해대교 13 ㎞구간에서 지·정체 현상이 빚어졌다.
하지만 경부고속도로와 영동고속도로, 중부고속도로는 대부분 원활하게 소통되고 있으며 오전 9시30분 현재 서울에서 부산까지 5시간30분, 대구 3시간20분, 대전 2시간10분, 광주 4시간, 강릉 3시간15분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된다.
단 경부고속도로 부산방향 판교∼기흥 19㎞, 영동고속도로 강릉방향 광교터널부근 6㎞와 신갈∼양지 16㎞, 중부고속도로 남이방향 동서울나들목∼중부1터널 6㎞ 구간에서 차량이 정체되고 있다.
도로공사는 오전 9시까지 10만1천대의 차량이 서울을 떠났고 이날 하루 31만대가 귀성길에 오를 것으로 내다봤다.
인천국제공항에는 이날도 개천절에서 추석으로 이어지는 연휴를 해외에서 즐기려는 여행객들이 몰려 혼잡했다.
인천공항공사에 따르면 이날 하루에만 4만7천명이 인천공항을 통해 해외로 출국하고 3만5천명이 입국할 예정이다.
서울시내는 차량들이 시외로 빠져나가면서 한산한 모습을 보였으나 고속도로와 이어지는 서부간선도로, 내부순환로, 북부간선도로는 이른 아침부터 차량행렬이 이어졌다.
(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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