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추석을 앞두고 전국을 무대로 투견 도박을 벌이던 일당이 경찰이 붙잡혔습니다.
이영남 기자입니다.
<기자>
투견 도박이 벌어졌던 울산시 무룡산 국도변 공터.
조금 전까지 개싸움에 쓰였던 원형 철조망이 놓여 있습니다.
경찰 단속을 피해 도박꾼들이 버리고 간 차량에는 싸움용 개 20마리가 실려 있습니다.
돈을 걸고 내기를 했다 사방으로 달아났던 도박꾼들도 잠시 뒤 일부는 붙잡혀왔습니다.
[도박피의자 : 개 싸움하는 것 구경은 했어요. 늦게 오는 바람에 (돈은 못 걸고) 일찍 왔으면 저도 돈을 걸었든지...]
경찰은 투견도박꾼 24명을 상습 도박 혐의로 입건하고, 판돈 4백여 만원과 도박 장부를 압수했습니다.
이들은 1인당 5만원에서 20만원씩 판돈을 걸고 투견 도박을 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도박단은 차량에 장비와 투견을 싣고 다니며 밤시간 인적이 드문 시골에서 도박판을 벌여왔습니다.
지난 5월부터 울산과 경남 등 전국 각지를 돌며 벌인 도박판만 20차례.
[조정훈/울산동부경찰서 경장 : 약 40~50명이 투견 도박을 하는 것으로 확인되었고, 조사 결과 추석을 앞두고 각 지방에서...]
경찰은 도박장을 개장한 44살 이 모씨를 수배하는 한편 전국으로 수사를 확대하고 있습니다.
동영상 기사
동영상 기사
동영상 기사
동영상 기사
동영상 기사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