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 쿠데타 지도부인 '민주개혁평의회'의 손티 분야랏끌린 의장은 국왕에게 임시헌법과 과도정부 총리 승인을 요청했다고 밝혔습니다.
손티 의장은 29일 "임시헌법과 새 총리에 대한 푸미폰 아둔야뎃 국왕의 승인을 위해 헌법 초안과 새 총리 후보 명단이 국왕에게 이미 제출됐다"고 말했습니다.
새 총리로는 수라윳 출라논 추밀원 원장이 천거된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수파차이 파닛차팍 전 WTO 사무총장도 여전히 유력 후보로 거론되고 있습니다.
과도정부를 이끌어갈 새 총리는 국왕의 승인을 받으면 각료 35명을 임명하고 내년 10월 총선을 앞두고 6개월 내에 새 헌법을 제정할 책임을 지게 됩니다.
임시헌법에는 과도정부 구성과 역할, 탁신 치나왓의 총리직을 박탈할 법적 근거, '민주개혁평의회'의 '국가안보평의회'로의 전환 등의 내용이 담긴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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