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라크 전쟁에도 불구하고 미국에 대한 테러위협은 더욱 커졌다고 미 행정부 내 16개 정보기관들이 공동 분석한 비밀보고서가 밝혔습니다.
부시 미국 대통령의 지시에 따라 공개된 '국가정보평가' 보고서는 대테러 전쟁으로 알 카에다가 큰 타격을 받았음에도 불구하고, 이슬람 과격세력의 위협은 수적으로나 지리적 범위 면에서 더욱 확산된 것으로 평가했습니다.
미국의 16개 정보기관들이 2004년부터 이라크 전쟁과 테러와의 연관성을 분석해 작성한 이 보고서는 이런 추세가 지속된다면 미국에 대한 위협은 더욱 다각화되고 전세계적인 테러공격 증가로 이어질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
부시 대통령은 이 비밀보고서가 최근 언론에 보도돼 논란이 일자 이라크전으로 테러리즘이 악화됐다는 주장은 잘못된 것이라며 억측을 없애기 위해 보고서의 공개를 지시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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