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나라에서도 얼마 전까지 가끔 군대 내 가혹행위 사건이 드러나 사회적 우려를 불러일으키곤 했는데요.
러시아에서 충격적인 군대 내 가혹행위 사건이 알려지면서 가해자들이 징역 4년을 선고받았습니다.
징역을 선고받은 고참들은 당시 갓 입대한 19살의 신병이던 피해자에게 신년 음주파티를 겸한 신고식에서 극단적인 기합을 가했습니다.
이 신병은 이 기합의 결과로 사지가 썩어들어가기 시작해 결국 양 다리와 성기를 절단해야 했습니다.
현지 언론은 이 사건이 유력한 차기 대통령 후보로 떠오른 이바노프 국방장관에게 타격을 주기 위해 널리 알려졌을 뿐, 실제 군대에선 해마다 수백 명이 숨지거나 장애인이 될 정도로 가혹행위 문제가 심각하다고 진단하고 있습니다.
그런가 하면 인도에서는 가족들에 의해 20년 넘게 감금돼온 여성이 발견돼 충격을 주고 있습니다.
올해 36살인 판다브 씨가 10대 후반 정신질환을 앓기 시작하자 동네 사람들이 판다브 씨 가족에게 불평을 하기 시작했고, 급기야 가족들은 집 안에 한 평 남짓 될까말까한 나무 오두막을 지어 판다브 씨를 가뒀습니다.
판다브 씨는 항상 웅크린 상태로 벌거벗은 채 때마다 넣어주는 음식을 받아먹으며 20년을 살아왔습니다.
인도에선 얼마 전엔 정신병으로 잘못 판명돼 50년 동안 감금돼 온 남자가 풀려나기도 했습니다.
독일 베를린의 도이체 오퍼 극장이 무슬림을 자극할 것을 우려해 오페라 '이도메네오' 공연을 취소했습니다.
이 극장은 어제(26일) 모차르트의 이 1780년 작품의 11월 공연이 위험할 수 있다는 관계 당국의 충고를 받아들여 이 공연을 취소한다고 밝혔습니다.
문제가 되는 것은 주인공인 이도메네오 왕이 예수, 부처, 마호메트, 포세이돈의 잘린 머리를 들어보이는 장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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