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이 천수이볜 타이완 총통에게 헌법의 영토 조항 변경을 시도하지 말라고 경고했습니다.
톰 케이시 미 국무부 부대변인은 "미국은 타이완의 독립을 지지하지 않으며 앞으로도 어느 측에 의해서든 현상태의 일방적 변화를 반대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케이시 부대변인은 이어 "헌법에서 주권 문제를 다루지 않겠다는 천 총통의 약속을 중시한다"면서 "천 총통의 약속 이행은 타이완의 이익은 물론 양안의 평화와 안정을 유지하는 능력의 시험대"라고 강조했습니다.
이번 언급은 천 총통이 오는 2008년 말까지 개헌을 추진할 의사를 밝히며 영토 조항 변경 가능성을 밝힌 데 따른 것으로 양안의 현상 유지를 원하는 미국의 기존 입장을 재확인한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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