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정부가 미국측에 전시작전 통제권 이양을 적극 요구했으며, 미국은 한미 동맹 균열을 우려해 이런 요구를 받아들였다고, 한나라당 전여옥 최고위원이 미 국무부 관계자의 발언을 인용해 주장했습니다.
전 의원은 또, "미 행정부 관계자들이, 전시작통권 이양과 관련해 한반도 안보에 대해 우려를 표시하며 2009년으로 알려진 이양 시기에 대해 재협상 여지가 있다고 말했다"고 주장했습니다.
북한 핵실험과 관련해서는 "북한이 실험을 강행할 경우 미국은 유엔헌장 7장에 규정된 군사제재 등 강력한 제재를 가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고 전 의원은 덧붙였습니다.
전 의원은 "한나라당 방미단원들이 미국의 한반도 정책에 영향을 주는 고위 인사들을 접촉했지만, 누가 어떤 언급을 했는지 구체적으로 밝힐 수는 없다"고 말했습니다.
전여옥 최고위원과 이상득 국회 부의장 등 한나라당 소속 의워 6명은 전시작전통제권 환수 논의 중단을 미국측에 설득하기 위해 지난 19일부터 일주일 동안 미국을 방문해 미 행정부와 의회 관계자들과 면담했습니다.
전여옥 의원, "전작권, 한국이 먼저 요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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