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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리포트] 뉴욕증시 상승세로 마감

<앵커>

뉴욕을 연결해서 세계 경제의 흐름 분석해 보는 시간입니다.

뉴욕 특파원 연결해 보겠습니다. 박성구 특파원, (네, 뉴욕입니다.) 경기둔화 우려에 휩싸인 뉴욕증시, 이번주 어떻게 출발했습니까?

<기자>

금리인상 걱정에서 이제는 경기후퇴 우려로 바뀐 뉴욕증시, 오늘(26일) 엎치락뒤치락 끝에 결국 상승세로 마감했습니다.

다우존스 지수 장중반 약세에서 탈출해 67포인트, 0.7% 비교적 많이 올랐습니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30포인트, 1.4% 상승해 다우보다 상승률이 2배나 됐습니다.

에스앤피 500지수도 11포인트, 0.9% 상승했습니다.

뉴욕증권거래소에 상장돼 있는 국내 주요기업들, 2% 안팎의 비교적 높은 그리고 고른 상승률을 보였습니다.

뉴욕증시에 앞서 유럽증시는 장중에 유가가 하락한데 영향을 받아 자동차주 비중이 높은 독일은 소폭 오른 반면에 정유주 영향이 큰 영국증시는 소폭 하락했습니다.

뉴욕증시는 오늘 극적인 반전을 겪었습니다.

지난달 미국의 기존 주택값이 11년 만에 처음으로 하락했다는 발표가 나오자 급격한 경기위축이 우려되며 약세를 나타냈습니다.

그러나 리처드 피셔 댈러스 연방은행 총재가 주택경기는 위축됐지만 경제 전반은 강건하다고 밝히자 경기후퇴 우려가 줄어들며 극적으로 반등한 것입니다.

주목할 만한 뉴스는 라이트 혹은 저타르라고 표기된 담배가 기만적이라는 이유로 흡연자들이 필립 모리스 등 담배회사들을 상대로 제기한 집단소송을 미 연방법원이 승인했다는 소식입니다.

최대 2천억 달러까지 피해보상이 점쳐지는 이번 결정으로 담배관련주들이 급락했습니다.

<앵커>

국제유가와 환율 움직임은 어땠습니까?

<기자>

국제유가가 오늘 큰 폭으로 출렁였습니다.

한때나마 6개월 만에 처음으로 배럴당 60달러 아래로 떨어지기도 했지만 석유수출국기구의 감산 가능성이 부각되며 62달러까지 치솟았습니다.

결국 90센트 오른 61.45달러에 거래 마쳤습니다.

외환시장에서는 미달러화가 엔화에는 약세, 유로에는 강세를 나타내는 엇갈린 흐름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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