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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순앞둔 패티김 "노래에 살고 노래에 죽어"

<8뉴스>

<앵커>

사랑과 그리움이 묻어나는 노래, 가을이 되면 생각나는 가수, 패티김이 올해로 47년째 매년 무대에 서면서 열정을 불태우고 있습니다.

조지현 기자입니다.

<기자>

올해 나이 예순여섯, 데뷔 47년째이지만 한 해 열 번 이상 콘서트 무대에 서는 패티김씨.

이번에는 대극장이 아닌 중간 규모의 공연장에서 관객에게 한 걸음 다가섭니다.

[패티김/가수 : 8백석이에요, 관객하고 가까우니까 마음이 좀 편했어요.]

관객과의 거리가 좁아진 만큼 노래 연습과 건강 관리가 더 신경쓰인다고 합니다.

[패티김/가수 : 이 세상에 거저 얻는 건 하나도 없어요. 자기가 노력하는 만큼의 100% 대가는 못 얻더라도 가깝게 얻는다고 생각하고.]

국내 가수로서는 첫 일본 무대 진출과 미국 카네기홀 공연 등 한국 가요사에 한 획을 그은 그녀는 곧 다가올 데뷔 50주년을 맞아 기념 음반과 공연도 계획하고 있습니다.

[패티김/가수 : 정말 노래에 살고 노래에 죽어야 해요, 나는 그런 신념으로 살고 있어요. 매주 토요일마다 한 번씩 공연하고 싶은 마음이에요.]

많은 가수들이 단기간 활동하다 사라지는 요즘, 칠순을 앞둔 노가수의 끝없는 열정은 팬들에게 노래 이상의 감동을 전해주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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