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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조계 갈등 '확산 일로'

이용훈 대법원장의 발언으로 야기된 법조계 갈등이 확산되고 있습니다. 정상명 검찰총장이 어제(21일) 지휘서신을 통해 유감을 표명한데 이어 오늘은 한걸음 더 나아갔습니다. 정 총장은 오늘 광주 고검을 방문한 자리에서 "대법원장의 발언에 대해 유감으로 생각한다"고 말했습니다. 현직 검찰총장이 사법부 수장인 대법원장을 공개적으로 공격한 것은 우리 사법사상 초유의 일입니다. 일부 변호사들도 대한변협의 사퇴 촉구에 이은 퇴진 서명운동 등 2차 대응을 요구하고 있어서 파문은 확산되고 있습니다. 법조 3륜으로 불리는 법원과 검찰, 변협이 이런 파열음을 내게 된 배경에는 사법개혁의 일환으로 도입이 검토되고 있는 공판중심주의를 둘러싼 조직간의 입장차가 깔려 있다는 분석이 많습니다. 오늘 8시뉴스에서는 확산일로를 걷고 있는 법조 갈등의 배경과 전망을 자세히 짚어 드립니다.

[3분기 소비자 체감경기 '꽁꽁' ]

소비자들의 경제상황에 대한 심리를 종합적으로 나타내는  소비자 심리지수가 3/4분기 중 7분기만에 최저치로 떨어져 심각한 상황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앞으로 경기가 더 나빠질 것으로 예상하는 소비자들이 그만큼 많아졌다는 뜻입니다. 그러나 정부의 경기 인식은 여전히 안이하기만 합니다. 코 앞으로 다가온 추석 경기가 예전만 못하다는 푸념도 나타나고 있습니다. 일부에서는 추석특수가 아니라 반대로 명절 불황을 걱정할 정도라는 반응도 나오고 있습니다.

[태국 군부, '탁신 비리 혐의' 본격 조사]

쿠데타로 정권을 장악한 태국 군부가 축출된 탁신 총리와 그 측근들의 비리 혐의에 대한 조사에 본격 착수했습니다. 감사원장을 중심으로 탁신 총리측의 부정축재 혐의를 조사하기로 하고 해외로 도피했거나 귀국하지 않고 있는 각료들에 대해서도 조사를 시작했습니다. 그러나 국왕은 물론 국민 대다수가 쿠데타를 지지하고 있어서 태국 국내상황은 여전히 평온함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크리스토퍼 힐 미 국무부 차관보는"이번 군사 행동은 태국 민주주의의 후퇴라는 점을 분명히 한다"면서 태국에 대한 원조를 재검토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8시뉴스에서 자세히 전해 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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