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류 인플루엔자로 가장 많은 희생자가 발생한 인도네시아에서 이미 사람 사이의 감염이 이뤄지고 있을 가능성이 있다고 세계보건기구가 발표했습니다.
세계보건기구는 지난 5월 조류인플루엔자 증세를 보이다가 회복된 인도네시아의 한 남성은 이 병에 걸린 동생을 6일간 간호하다가 조류인플루엔자 증세를 보였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이 남성은 병들거나 죽은 조류와 접촉한 경험이 전혀없어 조류 인플루엔자의 인간 대 인간 감염 사례일 가능성이 있다고 세계보건기구는 분석했습니다.
또 지난 5월에 7명의 친인척이 조류 인플루엔자에 걸린 또 다른 가족의 경우 10세 소년이 아버지에 전염시킨 것으로 추정된다고 세계보건기구는 전했습니다.
세계보건기구는 조류 인플루엔자가 인간 대 인간 감염형태로 변종을 일으킬 경우 감염자의 절반 이상이 사망할 가능성이 높다고 경고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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