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어제(14일) 서울시 내 한 은행에서 강도사건이 있었는데 40대 남자가 20대 여성을 인질로 잡고 돈을 달라고 하다가 경찰에 붙잡혔죠?
<기자>
네, 천만다행으로 별다른 인명피해나 재산피해 없이 10여 분 만에 막을 내린 사건인데요.
이 40대 강도, 어찌보면 좀 어이가 없고 어설픈 강도였습니다.
서울 영등포의 한 은행 CCTV 화면입니다.
창구 구석에 서있는 여성에게 검은 옷차림의 남자가 다가가서 갑자기 목을 감쌉니다.
남자는 여성을 인질로 삼고 돈을 요구하다 청원경찰이 다가가자 흉기를 휘두르며 위협하는데요.
청원경찰이 순간적으로 여성의 손을 낚아채고 여성이 달아나자 당황한 남자는 탁자를 사이에 두고 청원경찰과 대치전을 벌입니다.
청원경찰이 쏜 가스총을 맞은 강도는 은행 안쪽 사무실로 달아나는데요.
쫓아온 청원경찰과 은행직원들은 탁자를 들이밀며 남자를 구석으로 몰아 붙입니다.
은행강도 46살 정 모 씨는 3분 만에 출동한 경찰에 체포됐습니다.
[정 모 씨/피의자 : 숨으려고 했어요. 도망가야죠. 모르는 곳에 혼자 가서 살려고 했어요.]
인질로 잡혔던 여성도 다행히 목부위만 조금 상처를 입었을 뿐 큰 피해는 없었습니다.
하마터면 대낮에 도심 한복판의 은행에서 큰 일이 벌어질 뻔 했는데요.
은행원들과 청원경찰의 침착한 대응이 추석을 앞두고 벌어질 뻔한 은행의 강도극을 막아냈습니다.
동영상 기사
동영상 기사
동영상 기사
동영상 기사
동영상 기사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