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조직 폭력배들이 폭력을 휘둘러 강제로 성인 오락기 판매권을 빼앗은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그 현장이 CCTV 화면에 잡혔습니다.
보도에 이승재 기자입니다.
<기자>
경기도 안산의 한 성인 오락실.
조직 폭력배 한 명이 야구 방망이로 오락기를 때려 부숩니다.
사무실에 몰려가 협박하기도 합니다.
조직 폭력배들이 노린 것은 37살 이 모 씨의 성인오락기 판매권.
이 씨는 지난해 9월 초부터 경기도 화성시에 공장을 차려놓고 성인 오락기를 판매했습니다.
1년 동안 양귀비 등 성인 오락기 8천600대 팔아 600억 원을 챙겼습니다.
돈벌이가 되자 조직 폭력배 42살 손 모 씨가 성인 오락기 판매권을 내놓으라며 행패를 부렸습니다.
이 씨로부터 경기도 총 판매권을 빼앗아간 손 씨는 성인 오락기를 팔아 140억 원의 매출을 올렸습니다.
경찰은 성인 오락기 판매 업체 간부 37살 최 모 씨 등 9명을 구속하고, 달아난 이 씨와 손 씨를 쫓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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