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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건파일] 경찰 무턱대고 믿었다가 '발등'

경찰 사칭 강도 사건 등 범죄 잇따라

<앵커>

경찰 사칭 범죄가 종종 일어나고 있는데요. 자신들을 경찰이라고 속이고 취업준비생을 승용차로 납치해서 돈을 빼앗은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네요?

<기자>

네, 그렇습니다.

경찰을 사칭해서 사람들을 납치하고, 돈을 빼앗거나 성폭행하는 범죄가 심심치 않게 일어나고 있습니다.

수갑이나 무전기 등을 들고 다니면서 경찰행세를 하기 때문에 피해자들은 속수무책으로 속을 수 밖에 없었습니다.

납치, 인질, 강도 혐의로 경찰에 붙잡힌 38살 한 모씨 등 3명입니다.

이들은 어제(13일) 새벽 3시쯤, 전북 전주의 한 대학교 앞에서 공무원 시험을 준비중이던 36살 조 모씨에게 접근했습니다.

이들은 자신들을 경찰관이라고 속인 뒤 성폭행 사건과 관련해 경찰서로 가서 조사할게 있다며 조씨를 차에 태워 납치했습니다.

이들은 조씨의 가족과 친구들에게 몸값으로 2천만원을 입금받았으나 돈을 인출하는 과정에서 경찰에 꼬리가 잡혔습니다.

지난 7월에도 서울과 경기도 일대를 돌며 경찰을 사칭해서 부녀자들을 성폭행하거나 돈을 빼앗은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는데요.

밤길을 가는 여성들에게 접근해서 성폭행범을 수사하고 있는 경찰관이라고 속이고 집까지 바래다 주겠다며 차에 태워서 여성들을 납치했습니다.

고급 렌터카에 경광등을 올려놓고 무전기까지 들고 다녀서 피해자들은 감쪽같이 속을 수 밖에 없었습니다. 

누구든 이같은 경찰 사칭 범죄에 있어서 안전하다고 말할 수는 없을 것 같습니다.

따라서 일단 의심이 든다면 경찰서에 전화를 한다거나 또는 신분증을 확인하셔서 진짜 경찰인지를 반드시 확인을 해야 이같은 피해를 줄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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