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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 정상, 6자회담 재개 '공동의 조치' 논의"

회담 사전 조율위한 '2+2' 회동서 협의

노무현 대통령과 부시 미국 대통령은 14일 밤 자정 백악관에서 한미 정상회담을 갖고 북한을 6자회담에 복귀시키기 위해 추가로 양국이 취할 '공동의 조치'를 논의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에 따라 이번 회담은 추가적인 대북제재 방안에 초점이 맞춰지기 보다는, 북한을 6자회담으로 끌어들이기 위한 포괄적이고 건설적인 공동접근 방안이 집중적으로 협의될 것으로 보입니다.

반기문 외교부장관과 송민순 청와대 안보실장, 그리고 라이스 미 국무장관과 해들리 백악관 안보보좌관은 14일 새벽 정상회담 사전조율을 위한 4자 회동에서 이같은 방안을 협의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송민순 안보실장은 "양 정상은 6자회담을 재개해 9.19 공동성명을 효과적이고 합리적으로 이행시키기 위해 앞으로 양국이 공동으로 취할 수 있는 조치들에 대해서 논의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대북제재 방안에 대해선 "유엔 안보리 결의안에 따라 이미 각국이 취할 수 있는 조치들을 취하고 있고 한국도 그렇게 하고 있다면서 "양 정상이 그 문제에 초점을 맞추지는 않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송 실장은 전시작통권 환수 문제에 대해선 "회담 과정에서 한미동맹의 미래지향적인 발전의 한 부분으로서 논의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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