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행의 중심인 서울 명동.
거리를 활보하는 젊은 여성들의 눈매가 도발적이면서도 섹시하게 보입니다.
[강민지/서울시 노원구 : 원래 눈화장에 관심이 많다. 그래서 요즘에 스모키룩 많이 하니까 한번 시도해봤다.]
[이수현/경기도 분당구 : 눈매도 깊어보이고 매력적으로 보이는 것 같아서 좋다.]
가을을 닮은 듯 깊고 그윽한 눈매를 강조하고 입술은 차분하게 표현하는 것이 올 가을 메이크업의 특징.
눈가에 검은 안개가 피어나는 느낌을 준다고 해서 스모키 룩이라고 하는데요.
고양이의 눈매를 연상시키기 때문에 캐츠 아이 메이크업이라고도 불립니다.
[전희찬/메이크업 아티스트 : 눈이 고양이 눈처럼 강조되는 눈화장과 입술은 볼륨감 있고 흐리게 표현되는 것이 이번 가을 화장법의 특징이다.]
스모키 메이크업은 눈화장을 할 때 아이라이너로 눈의 위와 아래까지 모두 그려주기 때문에 눈매 자체가 깊고 강렬해 보이는 데다 눈꼬리를 살짝 올려 고양이 눈처럼 표현하는 것이 특징입니다.
이러한 스모키 룩은 해를 거듭할수록 패턴이 다양해지고 있지만 올해는 예년에 비해 표현법이 더욱 강렬해졌습니다.
[전희찬/메이크업 아티스트 : 예년에 비해 다양한 색을 사용하고, 화장 경향도 매우 과감하게 바뀌었다.]
다소 몽환적이고 신비감을 주는 올 스모키 룩은 그 어느 해보다 다채로운 색감이 많이 등장했는데요.
주로 깊이와 농도감이 있는 짙은 색상이 인기를 얻고 있습니다.
[최혜경/서울시 노원구 : 가을이라 낙엽 색깔 같은 골드 브라운이나 다크 블루 같은 걸로 사려고 왔다.]
또 강한 눈매를 위해 입술은 입술색과 유사한 핑크 계열이나 누드톤으로 볼륨감 있게 표현하는 사람들이 늘고 있습니다.
[예수경/e화장품업체 마케팅과장 : 립제품의 경우, 입술색을 별로 강조하지 않는 누드톤이나 혈색만 살짝 돌게하는 색상들이 많이 나가고 있다.]
올 가을, 세련된 스모키 메이크업이 여성들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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