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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효숙 후보자 "확정적 증여한 것 아니다"

전효숙(全孝淑) 헌법재판소장 후보자는 6일 자녀에게 수천만원을 증여하고도 세금을 내지 않았다는 의혹과 관련, "확정적으로 증여하려는 의사를 갖고 있지 않았다"고 해명했다.

전 후보자는 이날 국회 인사청문특위에 출석, 한나라당 김정훈(金正薰) 의원의 질의에 대해 "학자금 마련에 대비해 자녀명의의 계좌에 조금씩 돈을 넣어 관리하다가 계좌관리가 불편해 2002년 다시 본인의 계좌로 돌린 것"이라고 답변했다.

전 후보자는 세금을 탈루하기 위해 차명계좌로 관리한 것 아니냐는 김 의원의 추궁을 받고 "평가에 따라 법적인 처분을 받을 수 있겠지만 제대로 처리했기 때문에 별 문제가 없다고 본다"며 "특히 자녀들 명의로 잠시 예금했다가 다시 되돌린 것이어서 확정적으로 증여한 것은 아니다"고 거듭 강조했다.

(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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