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남성과 외국 여성이 혼인한 가구의 절반 이상이 최저생계비 이하의 빈곤층으로 나타났습니다.
열린우리당 김춘진 의원은 인구보건복지협회와 유엔인구기금이 국회에서 개최한 '2006 세계인구현황 보고서 한국어판 발간 11주년 기념행사' 주제발표를 통해 여성 결혼 이민자 가구의 빈곤 실태를 밝혔습니다.
이에 따르면 여성 결혼 이민자 가구의 52.9%가 최저생계비 이하의 소득을 올렸고, 돈이 없어 끼니를 거른 적이 있다는 가구도 15.5%나 됐습니다.
그러나 기초생활보장제도를 모르거나 여성 결혼 이민자가 한국국적을 취득하는데 걸리는 2년동안은 복지수혜대상에서 제외되는 등의 이유로 생활보장제도 수급 가구는 11.3%에 불과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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