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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대통령 "앞으로 계속 시끄러울 것"

오늘 그리스 동포 간담회…"갈등 많겠지만 끝까지 최선 다하겠다"

<8뉴스>

<앵커>

유럽 순방중인 노무현 대통령이 그리스 동포 간담회에서 "앞으로도 계속 시끄러울 것이다"라고 말했습니다. 열심히 일하겠다는 뜻으로 한 말인데 듣는 사람에 따라서는 다르게 해석할 여지도 있어 보입니다.

아테네에서 정승민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노무현 대통령은 그리스 동포들을 만난 자리에서 국내에 돌아가면 조금 골치 아프긴 하지만 그래도 어려운 문제나 밀린 숙제를 잘 풀어나가겠다고 약속했습니다.

미래를 위해서도 착실히 준비하겠다며, 일을 많이 하면 하는 만큼 갈등도 많겠지만 끝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노무현 대통령 : 국내에서 시끄러운 소리가 많이 들리거든 '아, 대통령이 일을 열심히 하고 있구나' 이렇게 생각하시고 아무 소리도 안 들리면 '요즘 대통령이 놀고 있구나' 이렇게 생각하십시오. 그래서 계속 시끄러운 소리 들려드리겠습니다. 여러분, 감사합니다.]

노 대통령은 그리스 해운업계 대표들을 만나 세계 1위의 조선강국인 한국과 세계 1위의 해운대국인 그리스 간의 협력은 양국 모두에 큰 이익이 될 것이라며 민간 차원의 긴밀한 협력을 요청했습니다.

노 대통령은 이어서 카라만리스 그리스 총리와 회담을 갖고 세계적인 관광명소인 에게해의 섬 개발사례가 우리의 서·남해안 개발사업에 좋은 본보기가 될 수 있다며 개발경험 공유를 당부했습니다.

그리스 방문을 모두 마친 노 대통령은 오늘(5일) 밤에 두 번째 방문지인 루마니아로 떠납니다.

루마니아에선 우리 기업의 원전사업 진출이 주요 현안이 될 전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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