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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 "백두산에 동계올림픽 유치" 대대적 개발 나서

<8뉴스>

<앵커>

이런 가운데 중국이 오는 2018년 동계 올림픽을 백두산에 유치하겠다고 나섰습니다. 백두산의 완전소유권을 노리기 위한 것으로 보이는데, 이 역시 동북공정의 하나라는 지적입니다.

이어서 이기성 특파원입니다.

<기자>

중국 백두산 보호개발구관리위원회는 오는 2018년 동계 올림픽을 백두산에 유치하도록 추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를 위해 1조4천억 원을 투입해 국제 규모의 스키장 시설을 건설하고 각종 국제회의와 동계 스포츠 대회를 개최해 나갈 계획입니다.

올해 말까지 스키장 빙설 구역 조사를 끝내기로 하는 등 구체적인 청사진까지 세워 놓았습니다.

중국은 또 백두산에서 생산되는 인삼과 광천수를 세계적인 브랜드로 육성하기 위해 본격적인 개발에 나섰습니다.

뿐만 아닙니다.

공항과 철도를 포함한 교통망 완비 3년 계획을 추진하는 등 백두산 기슭에 대한 인프라 건설에도 공을 쏟고 있습니다.

백두산을 유네스코에 세계자연유산으로 등재하기 위한 국제적인 홍보에도 적극적입니다.

[김우준 교수/연세대 동서문제 연구원 : 백두산을 자국의 산으로 세계에 알리려는 의도가 있는 것이고, 동북공정과도 관련이 있고, 일종의 문화 영유권을 확보하려는 의도가 있는 것입니다.]

한반도 역사를 왜곡시키려는 동북공정에 이어 대대적인 백두산 개발을 둘러싸고 한·중간에 새로운 갈등이 빚어질 것으로 우려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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