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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석 한컴산 회장, 새 사업도 로비로?

"오락기 관련 새로운 사업 구상"…정·관계 로비 시도 가능성 주목

<8뉴스>

<앵커>

구속 수감중인 김민석 한국컴퓨터게임산업 중앙회장이 오락기와 관련한 새로운 사업을 추진중이었다는 정황을 검찰이 추가로 포착했습니다. 검찰은 이 과정에서도 정관계 로비가 있었을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조제행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검찰은 김민석 한컴산 회장에 대한 압수물 분석을 통해 김 씨가 오락기와 관련한 새로운 사업을 계획중이었다는 증거를 확보했습니다.

검찰은 이 과정에서 김 씨가 영상물 등급위원들은 물론, 정·관계에도 금품 로비를 시도했을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검찰은 또 김 씨가 한컴산 소속 게임업체들로부터 수백만원씩을 거둔 사실과 '바다 이야기' 지분 10%를 다른 사람 이름으로 갖고 있다는 단서를 포착했습니다.

한편 검찰은 게임 심의 과정에서 채점표 조작은 물론, 심사조차 받지 않은 오락기가 서류 바꿔치기를 통해 합격된 정황을 잡고 수사에 박차를 가하고 있습니다.

수사팀 간부는 "영상물등급위원회의 심의 과정과 관련해 조사할 게 많다"면서 "'바다 이야기'와 '황금성'을 포함해 사행성 게임 20여 개가 우선 조사 대상"이라며 수사를 확대하고 있음을 내비쳤습니다.

이와 함께 검찰은 일부 상품권 발행업체들이 국회 문광위 소속 의원 보좌관 서너명에게 금품 로비를 벌였다는 진술을 확보하고 관련자들의 계좌를 확인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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