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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전 5개사, 오후 1시까지 업무복귀 명령

지방 노조원 속속 상경…파업 규모 확대

<앵커>

발전노조가 오늘(4일) 새벽부터 파업에 돌입했습니다. 한전 상황실에 중계차가 나가있습니다.

하현종기자! (네, 한전 상황실에 나와있습니다.) 네, 조금 전에 발전회사 사장단이 기자회견을 통해서 입장발표를 했는데 어떤 내용입니까?

<기자>

네, 5개 발전회사 사장단은 바로 이 자리에서 조금 전 10시 쯤 긴급 기자회견을 가졌습니다.

사장단은 그 자리에서 파업중인 노조원들은 오늘 오후 1시까지 전원 복귀하라고 촉구했습니다.

사장단은 중재위의 직권중재 결정이 난 만큼 이번 파업은 불법이라며 노조 간부들을 고발하는 등 법적조치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정부도 불법파업에 대해서는 법과 원칙에 따라 엄정 대처하겠다는 입장입니다.

이에 앞서 5개 발전노조원들은 오늘 새벽 1시부터 전면 파업에 들어갔습니다.

현재 5개 발전회사의 낮 근무조 출근율은 34% 정도로 저조한 편입니다.

아직까지는 우려했던 전력대란은 벌어지지 않고 있습니다.

한전 측은 전력예비율이 20%에 달해 여유가 있는 편이라고 밝혔습니다.

한전은 2300명의 대체인력을 투입하는 등 전력 공급 중단에 대비하고 있습니다.

현재 발전노조원 3천여 명은 고려대에 모여 농성중입니다.

교대근무가 끝나거나 지방에 근무하는 노조원이 고려대로 속속 모이고 있어 그 규모는 더 늘어날 전망입니다.

노조는 자율타결이 가능한데도 사측이 교섭에 성실하게 임하지 않는다며 투쟁수위를 높이겠다는 입장입니다.

때문에 고려대에 공권력이 투입될 가능성도 배제할 수는 없는 상황입니다.

한전과 발전노조는 서로 대화채널을 열어놨다고 말하고 있지만 입장차이가 워낙 커서 현재로서는 교섭이 재개될 가능성은 낮아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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