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의 86세 할머니가 잦은 부부싸움 끝에 90세의 남편을 잔인하게 살해해 충격을 주고 있습니다.
이 할머니는 2일 새벽 가나가와현 자마시의 자택 거실에서 남편의 가슴을 수십 차례나 흉기로 찌르고 비닐로 입과 코를 막아 숨지게 한 혐의로 경찰에 체포됐습니다.
남편이 한 달 전 입원했을 때 혼자서 간병을 했던 이 할머니는 남편이 퇴원한 뒤 건망증이 심해져 화를 잘 내고 심지어 폭력을 휘두르는 경우도 있었다고 진술했습니다.
일본에서는 노부부끼리의 간병으로 인한 피로와 신체적 장애로 인한 불안감 등을 배경으로 한 고령자 부부의 살인사건이 전국적으로 끊이지 않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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