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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서울보증보험 의혹 전면 수사

업체 청탁, 정치권 압력 여부 조사 방침

<8뉴스>

<앵커>

다음은 게임도박 파문 수사 속보입니다. 재무구조가 부실한 상품권 발행업체들에 대해 서울보증보험이 과도하게 보증을 서준데 대해 검찰이 본격 수사에 나섰습니다. 정치권의 압력이 있었는지가 수사의 핵심입니다.

곽상은 기자입니다.

<기자>

경품용 상품권을 발행하려면 보증보험의 심사 통과가 필수적입니다.

검찰은 바로 상품권 업체 지정의 이런 1차 관문을 지켰던 서울보증보험을 집중적으로 들여다보고 있습니다. 

수사팀의 간부는 "압수물 가운데 문제가 많은 부분부터 분석하고 있다"며 "상품권 발행업체 선정 과정도 그 중 하나"라고 말했습니다. 

검찰은 특히 서울보증보험이 자본잠식 상태였던 일부 상품권 업체들에 대해 과도하게 지급 보증을 해주고 발행한도도 잇따라 늘려준 부분을 주목하고 있습니다.

실제로 지난해 8월 1차로 지정된 상품권 업체 7개사 가운데 5개 업체는 자본 잠식 상태였습니다.

[서울보증보험 관계자 : 재무제표도 심사기준에 감안할 요소인데 그게 다는 아니었어요. 발행경력이라든지 상품권 인지도, 미래 수익 가능성 등 이런 것들(이 중요한 요소였습니다.)]

의혹이 커지자 검찰은 지난주 금요일에 이어 오늘(28일)도 서울보증보험 측으로부터 당시 심사자료를 대거 넘겨 받아 집중 검토하고 있습니다.

검찰은 또 당시 상품권 업체의 지급 보증 여부와 발행 한도 등을 심사했던 보증보험측 담당자들을 조만간 소환해서 업체의 청탁이나 정치권의 압력이 있었는지 조사할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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