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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 고현정 "첫 작품에 만족…행복하다"

고현정 씨는 흰 브라우스 차림에 환한 표정으로 시사회장에 나타났습니다.

처음에는 좀 긴장한 모습을 보였는데요.

[고현정/'해변의 여인' 문숙 역 : 열심히 했는데 잘 봐주시고요, 와... 진짜 떨리네...]

하지만 인터뷰 내내 연기를 다시 하게 돼 행복하다는 말을 되풀이 했습니다.

[고현정/'해변의 여인' 문숙 역 : 같이 웃을 때 행복했던 것 같아요. 배우들 만나고 스태프 만나고 그러는게 너무 즐거웠고... 첫 작품이라는 것이 너무 행복합니다.]

좀 푼수끼가 있는 극중 캐릭터 문숙 역할에 대해서도 오히려 자신의 실제 모습과 비슷하다며 애정을 표시했습니다.

[고현정/'해변의 여인' 문숙 역 : 거의 비슷해요. 굵은 선은 다르겠지만 첫 대사 뭐 지랄이라는 단어 나오고 똥차 나오고 거의 일상용어 아닌가요? 거의 잘 쓰는 말이고 거의 비슷하고요.]

고현정 씨가 처음 찍은 영화, 흥행성적은 과연 어떨까요?

[고현정/'해변의 여인' 문숙 역 : 저는 제가 찍었는데요, 너무 철없이 많이 웃으면서 봤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이 영화를 두번 정도 보시는 게 더 좋지 않을까 하는 생각도 있고요. 제 영화가 그렇게(흥행에 실패하면)어떻겠느냐 하는 질문을 하셨는데 슬프겠죠. 저라도 가서 앉아 있겠죠.]

하지만 자녀들과의 근황을 물었을 때는 다소 굳어졌는데요.

"모든 엄마들은 모성본능이 강하다. 애들 생각은 항상 많이 한다"고 짤막하게 답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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