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반월·시화 단지의 한 자동차 부품 업체입니다.
최근 독자적인 부품 개발이 완성 단계에 이르면서 활기가 넘치지만 불과 1년 전까지만 해도 신기술 개발에 어려움을 겪었습니다.
[노시백/아성프라텍 대표 : 자체 힘으로 해낼 수 있는 건 55%밖에 안 된다. 나머지 부분은 누군가 서로 기술을 가진 쪽들이 나눠 가져야 하는데...]
중소기업의 발전을 가로막는 가장 큰 문제점은 신기술을 개발할 독자적인 연구능력이 없다는 것.
하지만 한국형 혁신 클러스터 모델로 자리잡아가고 있는 미니 클러스터에 가입하면서 그동안의 문제점들이 해결되기 시작했습니다.
미니 클러스터는 업종, 분야별 기업 관계자와 대학교수, 전문가 등이 모여 기술을 개발하고 기업의 문제를 함께 해결하는 소규모 공동체입니다.
특히, 산업 현장을 발로 뛰며 문제점을 듣고 각종 정보를 제공해주는 코디네이터들은 기술 개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곳 중소기업들에게 해결사 역할을 해주고 있습니다.
[신덕수/반월·시화 금속소재 미니클러스터 간사 : 급할 때는 교수님과 연구원들한테 매달리기도 하고, 빨리 좀 측정해주십사 부탁도 한다.]
영세업체가 많은 반월·시화 단지의 경우 클러스터 사업의 가장 큰 역할은 연구 능력을 뒷받침해주는 것입니다.
[최영기/반월·시화혁신 클러스터추진 단장 : 동종업계는 공통애로사항이 있다. 해당 연구소나 교수들과 연구과제를 공동개발해 연구개발비를 저희가 대부분 지불하는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중소기업과 대학의 산학 협력은 기업이 원하는 맞춤형 인재 육성은 물론 졸업생들의 중소기업 기피 현상을 예방하는 데도 큰 도움이 되고 있습니다.
[이규배/안산공과대학교 교수 : 졸업 시 회사에서 요구하는 인력으로 성장해 인턴과정 이상의 효과가 있기 때문에 별도 OJT 없이 바로 실무투입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기업, 학교, 연구기관 그리고 정부 기관 등의 지원단체가 뭉친 한국형 혁신 클러스터 사업이 침체에 빠진 우리 중소기업들에게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을지 앞으로의 활약이 기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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