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뉴스>
<앵커>
이렇게 소비가 부진한데 제조업체의 수익성이 좋을 리 없겠죠. 여기에 국제유가와 같은 대외 요인까지 가세하면서 제조업체들의 어려움이 커지고 있습니다.
편상욱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현대차의 지난해 상반기 순이익은 1조 1천억원.
하지만 올해는 37%나 급감한 7천억원에 그쳤습니다.
[이종섭/현대자동차 부장 : 원자재 가격 상승으로 상당히 어려움이 있었는데 거기에 덧붙여서 환율 인상으로 인해서 전년 대비 약 5천억원의 손실을 보았습니다.]
실제로 상반기 중에 국제유가는 10달러 이상 올랐고, 달러화 가치는 50원 이상 떨어져 기업들을 압박했습니다.
여기에 원자재가 상승까지 이른바 3고에 시달린 제조업체들의 상반기 경영실적은 초라합니다.
2004년의 115원에 비하면 절반 수준에 불과합니다.
문제는 하반기 전망도 어둡다는 데 있습니다.
[배상근/한국경제연구원 박사 : 환율이나 유가의 불안 요인과 함께 금리인상에 따른 비용 부담이 늘어나고 있기 때문에 하반기 우리 기업의 채산성이나 수익성 악화가 우려되고 있는 상황입니다.]
기업들의 초라한 경영실적이 하반기에도 계속될 경우 고용 악화와 투자 부진 등의 악순환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우리 경제의 성장 동력을 활성화시킬 수 있는 대책이 시급해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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