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중국 쓰촨과 충칭 지역의 극심한 가뭄의 원인이 지난 5월 완공된 싼샤댐일 가능성이 제기됐다고 홍콩 언론이 16일 보도했습니다.
중국 중부 내륙지방 곳곳이 섭씨 35도, 곳에 따라 42도를 웃도는 혹서와 가뭄을 겪고 있는 데 대해 베이징 기상학자 왕훙치는 싼샤댐 완공에 따른 새로운 지형지세가 영향을 미쳤을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고 말했습니다.
장강이 쓰촨분지를 거쳐 후베이성으로 흘러나가는 출구 부분에 건설된 싼샤댐이 쓰촨분지의 냉방기 역할을 해온 산림지와의 거리를 떨어뜨린 데다 분지의 함몰 정도를 깊게 만들어 더운 공기를 가둬두는 장벽 역할을 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현재 쓰촨분지의 기온은 지난해보다 평균 3도가 높아진 이상 고온 현상을 보이고 있으며 고온 기간과 피해 지역도 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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