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전이 시작됐지만, 지난 한 달간 이스라엘의 레바논 침공이 남긴 후유증이 매우 큽니다.
심각한 원유 유출 사태도 그 중 하나인데요.
현재 레바논 해상은 한 달전 이스라엘의 폭격으로 파괴된 발전소에서 흘러나온 만 5천톤 가량의 기름으로 두텁게 뒤덮여 있습니다.
그동안 이스라엘이 레바논 해상을 계속 봉쇄하는 바람에 방제 작업도 전혀 이뤄지지 못했고, 이 기름띠는 레바논 해상 3분의 1에 번져 있습니다.
전문가들은 이 기름 유출 사태로 파괴된 생태계가 회복되려면 최소한 6년은 걸릴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발전소 일부는 여전히 불타고 있어 유독성 대기 문제도 심각합니다.
레바논 정부는 이 해상오염에 대해 이스라엘을 제소할 방침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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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공기 테러 음모 발각으로 비상이 걸린 영국 히드로 공항.
승객들의 소지품 검색을 위해 논란의 소지가 아주 큰 탐색기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바로 검색대에 선 승객들의 옷을 투시해 볼 수 있는 X-ray 검색기입니다.
이미 백만명이 넘는 비행기 탑승객들이 이 투시 검색기로 몸수색을 받았습니다.
금속판으로 민감한 부분만 가린 한 기자가 이 검색대 앞에 서봤습니다.
적나라한 옷 안의 모습이 그대로 보입니다.
위험한 물건도 발각되겠지만, 승객의 감추고 싶은 허릿살과 더 감춰야 할 것들도 그야말로 발각되는 셈입니다.
미국 공항들도 이 검색기를 곧 도입할 예정이라 논란은 더욱 커질 전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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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에서 만취한 운전자가 음주운전을 하다 길가의 집까지 들이받고 말았습니다.
그제(14일) 월요일, 유타 주의 솔트레이크 시티에서 일어난 일인데요.
술에 취한 운전자가 후진을 하다 길 건너편의 집 담을 들이받고 그대로 집까지 돌진한 것입니다.
이 아닌 밤중의 날벼락으로 마침 집안에 있던 집주인도 다쳤는데, 다행히 중상은 아니라고 합니다.
어처구니없는 사고를 저지른 운전자는 물론 경찰에 체포됐는데요.
음주운전에 가택침입, 상해까지 저지른 셈이니 한 순간 실수라고 봐주기에는 너무 큰 잘못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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