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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종 재료로 만든 '신토불이 웰빙 음료' 붐

한국인의 입맛에 맞는 토종 재료를 주원료로 한 웰빙 음료들이 잇따라 출시되고 있다.

13일 업계에 따르면 한국야쿠르트는 국내산 호박이 함유된 '호박가득 비락식혜'를 선보였다.

이 제품은 피부노화를 방지하고 시력을 보호하며, 변비예방과 부기 제거에 효능이 있는 호박과 식혜의 맛이 절묘하게 어우러졌다고 야쿠르트는 설명했다. 판매가는 238㎖에 800원.

CJ는 최근 마를 주원료로 한 '통째로 갈아 넣은 마'를 내놓았다. 자양 강장, 소화 촉진, 장 기능 강화에 좋은 100% 국내산 마를 초미세 분말공법 기술을 이용해 갈아 마의 맛과 영양을 그대로 살렸다.

꿀, 인삼, 대추도 들어있어 맛이 부드럽고 진하며 120㎖에 2천500원이다.

보리를 원료로 한 제품도 최근 웰빙 바람을 타고 줄을 잇고 있다.

보리는 혈액의 콜레스테롤 양을 낮추고, 효소가 많아 신진대사가 원활히 이뤄지도록 도우며 다량의 섬유소를 함유하고 있어 변비 해소 및 대장의 기능 향상에 효과적이다.

웅진식품은 2000년 출시했던 '하늘보리'에 국내산 현미와 옥수수 등의 원료를 추가한 업그레이드 제품을 내놓았다.

롯데칠성은 우수한 품질의 국산 보리를 정성껏 우려내 구수한 보리의 맛을 그대로 담아낸 '오늘의 차'를, 동서식품은 '동서 보리수'를 각각 출시했다.

한국야쿠르트의 이영준 유통마케팅팀장은 "기능성 음료의 주재료로 우리 몸에 잘 맞는 신토불이 재료들의 인기가 웰빙 풍조를 타고 지속될 것"으로 예상했다.
 
(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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