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레바논 사태를 종식시키기 위한 유엔 안보리 결의안 초안이 조금 전 확정됐습니다. 이르면 몇시간 안에 표결에 들어갈 것으로 보입니다.
워싱턴에서 김성준 특파원이 보도합니다.
<기자>
미국과 영국, 프랑스가 이스라엘과 헤즈볼라간의 휴전을 위한 유엔 안보리 결의안 초안에 합의했습니다.
안보리는 이 초안을 이스라엘과 레바논 정부에 전달해 입장을 정리할 것을 요구했습니다.
[사블리에/유엔 주재 프랑스 대사 : 우리는 결의안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아마도 오늘(12일) 통과가 가능할 것입니다.]
초안은 가능한 한 빠른 시일 안에 이스라엘 군이 레바논에서 철군할 것을 촉구하고 있습니다.
또 철군과정의 충돌을 막기 위해 남부 레바논에 유엔 평화유지군 1만 5천명을 파견하도록 했습니다.
안보리는 최종 회의를 거쳐 잠시 뒤 표결에 들어갈 것으로 보입니다.
그러나 결의안 초안 작성에도 불구하고 이스라엘은 지상공격 확대를 선언했습니다.
[메이어/이스라엘 정부 대변인 : 우리는 이스라엘 방위군에 대해 국민을 보호하고 작전을 확대하라고 지시할 수 밖에 없습니다.]
이런 가운데 이스라엘이 쏜 미사일이 베이루트 동쪽 지역에서 유엔 관계자 일행이 탄 차량에 맞아 10여 명의 사상자가 나는 등 결의안 통과를 앞두고 전황이 더욱 악화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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