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 FTA의 최대 걸림돌로 부각됐던 의약품 선별등재 방식, 이른바 포지티브 리스트 시스템을 미국이 수용하기로 했습니다.
한미 양국 대표단은 이에 따라 오는 21일부터 싱가포르에서 한미 FTA 별도 협상을 열어 의약분야 쟁점을 조율해 나가기로 합의했습니다.
보건복지부는 "미국이 포지티브 리스트 시스템에 대해 수용의사를 전달해 옴에 따라 협상을 본격화하기로 했다"면서 "다음달 3차 FTA 협상에 앞서 양국은 관련 현안을 집중 논의키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미국은 지난달 서울에서 열린 제2차 FTA 협상에서 포지티브 리스트 시스템의 재검토를 요구하며 협상 자체를 거부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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