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동료 병사를 살해하고 탈영한 뒤 자살을 시도한 것으로 추정되는 이 모 이병은 아직 의식불명인 상태입니다. 군 당국의 사고원인 수사도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김범주 기자입니다.
<기자>
육군은 어제(10일) 무장탈영사건이 발생한 경기도 가평의 모 부대 관계자들을 상대로 사건동기 등에 대한 조사를 벌이고 있습니다.
군 당국은 동료를 살해하고 무장탈영했던 이 모 이병의 평소 생활태도 등을 중점조사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모든 부대원을 상대로 조사를 벌일 예정이어서 원인을 밝히는 데는 상당한 시간이 걸릴 것이라고 군 당국은 밝혔습니다.
앞서 어제 5시간이 넘는 큰 수술을 받은 이 이병은 여전히 의식을 되찾지 못하고 있습니다.
[서승용/국군수도병원 정훈장교 : 사고자는 아직 의식이 회복되지 않은 상태입니다. 생사 여부는 앞으로 경과를 지켜봐야 하겠습니다.]
이 이병은 어제 새벽 1시 쯤 초소근무 뒤 교대를 하다 선임병 박 모 상병과 김 모 병장에게 총격을 가한 뒤 도망쳤고 11시간 반 만에 머리에 총상을 입은 채 발견됐습니다.
박 상병은 왼쪽 가슴을 맞아 결국 숨졌고 김 병장은 왼팔에 관통상을 입었지만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상태입니다.
군 당국은 이 이병이 스스로 목숨을 끊으려 했던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군 당국은 김 병장과 이 이병이 안정을 되찾은 뒤에 범행동기들을 조사할 예정입니다.
동영상 기사
동영상 기사
동영상 기사
동영상 기사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