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원자력 기술 수준을 가늠하게 해주는 원자력기술 수출 계약이 잇따라 성사되고 있습니다.
과학기술부에 따르면 한국원자력연구소와 삼영유니텍은 지난달 각각 일본과 카자흐스탄에 '원전용 핵연료의 안전성 평가시험 서비스'와 '암 진단용 동위원소의 생산시설 제작'을 위한 기술 용역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습니다.
원자력연구소의 안전성 평가시험은 핵연료 다발묶음이 초고온·초고압 상황에서 안전하게 기능 하는지를 실험하는 기술로 일본 최대의 원자력 연료회사인 원자력연료공업으로부터 50만 달러에 수주했습니다.
삼영유니텍의 암진단 동위원소 생산시설은 방사성 동위원소를 이용한 방사성 의약품을 생산하는 설비로, 카자흐스탄 국립 핵물리연구소와 150만 달러 규모의 공급 계약을 체결했습니다.
이번 원자력 기술 수출은 기존의 원자력발전소 플랜트뿐만 아니라 대규모 실험 서비스와 방사성 동위원소 생산설비 등 다양한 분야의 수출이 가능하다는 점을 입증한 것으로 과기부는 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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