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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와 열린우리당은 오늘(8일) 오전 국회에서 당정협의회를 열고 내년까지 공공부문의 비정규직 근로자 가운데 5만 4천 여명을 정규직으로 전환하기로 했습니다.

정규직 전환대상은 공공부문 기간제 근로자 가운데 국공립 학교 조리사 등 상시적이고 지속적인 업무를 수행하는 직종들입니다.

정부는 내년 5월까지 공공부문 비정규직 대책 추진위원회를 통해 정규직 대상자를 최종 확정할 예정입니다.

하지만 당정은 일시적으로 필요한 전문 기술자나 휴직 대체 근로자 등 기간제 근로가 필요한 직종 등에선 비정규직을 유지할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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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계는 오늘 발표된 정부의 공공부문 비정규직 종합대책에 대해 "기업 등 민간 사이드를  압박하려는 수순"으로 간주하며 강력히 반발하고 나섰습니다.

한국경영자총협회를 중심으로 재계는 "경영계의 심각한 우려"를 표명하는 것으로 발빠르게 입장을 정리했으며 재계 시각에서 이번 대책의 각종 문제점을 조목조목 반박하기로 의견을 모았습니다.

경총은 또 정부가 이번 대책을 민간부문을 선도하는 기준으로 활용하겠다는 입장을 가진 것으로 보고 "대책은 각각의 기업이 저마다의 사정, 업종 특성, 근로자 능력 등을 고려해 마련하는 것이 가장 효과적"이라는 점을 적극 알리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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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은 앞으로 전시작전통제권의 한국군에 대한 반환 등을 통해 주한미군 규모를 더 줄이게 될 것이나 추가 감군 규모가 크지는 않을 것이라고 미 국방부 고위관계자가 밝혔습니다.

한미 양측은 또 오는 10월까지 전시작전통제권 반환 문제를 매듭짓는다는 목표 아래 협의중이며 반환 시점으로 한국은 2011년을 제의한 반면 미국은 2009년을 희망하고 있다고 이 관계자는 말했습니다.

이 관계자는 기자간담회에서 한국군의 전력 증강과 북한의 위협에 대한 평가에 따라 한미 군사관계에 변화가 일어나고 있다며 작통권 반환 계획에 따라 주한미군은 전투작전에서 지원 역할을 맡게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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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시내 약수터의 4분의 1이 정밀 검사 결과 먹는 물로  부적합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서울시 보건환경연구원이 지난 4월부터 두 달 동안 서울 시내 361개소 약수터의 위생을 점검한 결과, 북악산의 새북악 약수터 도봉산의 예성 약수터 등 89곳에 총대장균군, 여시니아, 분원성 대장균군 등 급성 위장염을 유발하는 부적합한 미생물이 검출됐다고 밝혔습니다.

서울시는 부적합 시설의 재검사를 즉시 실시하고 1년 간 개선이 되지 않는 경우 자치구에 최종 폐쇄 등을 검토할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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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인권위원회는 간호사관생도 모집 때 입학자격을 여성으로 한정한 것은 불평등하다며 국군간호사관학교장에게 관련 학칙 개정을 권고했습니다.

또 키 157~183cm, 몸무게 45~72kg 등의 제한조건도 불평등하다고 지적했습니다.

인권위는 육군본부 간호장교는 성별 제한도 없고 기준도 덜 엄격하다며 지난 3월20일 간호사관학교에 대해 직권조사를 결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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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바이유 현물가격이 71달러대에 다시 진입했습니다.

한국석유공사는 오늘 두바이유 현물가가 배럴당 71.51달러로 지난 주말보다 0.54달러 상승했다고 밝혔습니다.

두바이유 현물가가 71달러대에 진입한 것은 거래일 기준으로 지난달 17일 이후 처음입니다.

브렌트유 현물가는 배럴당 78.24달러로 지난 주말보다 1.62달러 올랐고 미국 서부텍사스중질유도 지난 주말에 비해 배럴당 2.29달러 상승한 76.98달러에 거래됐습니다.

석유공사는 영국의 석유회사 BP가 송유관 부식에 따른 원유 누출로 알래스카 유전을 불가피하게 폐쇄하겠다고 밝혀 국제유가가 급등했다고 설명했습니다.

<ⓤ플러스 : 생생뉴스>

주변의 생생한 현장 모습 전해 드리는 생생뉴스입니다.

열대야를 이기기 위한 시민들의 갖가지 노력과 불볕 더위로 수해 못지않은 농작물 피해를 입고 있는 농촌 모습 전해 드립니다.

또 중국 남부에 불어닥친 거대한 회오리 태풍 보여 드립니다.

<ⓤ플러스 : U포터>

유포터가 취재한 뉴스입니다.

열대야로 잠 못이루는 날이 많은 요즘, 심야 쇼핑을 즐기며 더위를 잊는 가족이 늘고 있습니다.

서울의 한 대형 할인점입니다.

밤 10시가 넘은 시각인데도 사람들로 가득 찼습니다.

가족 단위로 나온 사람들은 대부분 물건을 사러온 것이 아닙니다.

[황중운/서울 영등포구 : 너무 더워서 나와서 시원한 가족과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습니다.]

불볕더위로 열대야가 기승을 부리면서 도심의 할인점들이 심야 피서지로 인기를 누리고 있습니다.

더위를 피해 들어온 매장이지만 온 김에 장까지 보는 사람이 많습니다.

쇼핑이라면 손사래를 치던 아빠와 남편들, 오늘 만큼은 짜증스러운 표정을 짓지 않습니다.

매장의 매출은 덩달아 쑥쑥 늘어납니다.

[나명희/ 대형할인점 직원 : 더위를 피해서 나오시다보면 자연히 쇼핑도 하게 되기 때문에 저희 매장의 경우 지난주보다 매출이 30% 정도 늘었습니다.]

에어컨이 귀하던 시절에는 은행이나 관공서가 알뜰 피서족으로 붐볐는데요.

열대야가 기승을 부리는 요즘은 대형 할인점이 심야 피서지로 자리잡았습니다.

에너지도 절약하고 가족간의 정도 더할 수 있다는 점에서 나쁘지 않아 보이죠?

<오늘의 날씨>

절기상 입추인 오늘도 무더위가 기승을 부리고 있습니다.

오늘 대구와 전주의 최고 기온은 35도, 광주 34도, 서울은 32도까지 올라가는 등 전국이 31도에서 35도의 분포를 보이겠습니다.

전국이 대체로 맑겠지만 내륙지방을 중심으로 천둥·번개를 동반한 소나기가 오는 곳이 있겟습니다.

예상강우량은 5에서 30mm 가량 되겠습니다.

현재 북상하고 있는 태풍 3개는 각각 일본과 중국으로 이동할 것으로 보여 우리나라에 직접적인 영향을 없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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