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미국이 앞으로 3년 안에 한반도 유사시 전시 작전통제권을 한국군에 넘길 것이라고 워싱턴 타임스가 보도했습니다. 그러나 주한미군을 계속 주둔시킨다는 원칙은 지킬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워싱턴 김성준 특파원이 보도합니다.
<기자>
미 국방부가 3년 안에 한국에 전시 작전 통제권을 넘길 계획이라고 워싱턴 타임스가 보도했습니다.
타임스와 인터뷰한 미 국방부의 한 관리는 한반도의 새로운 현실에 대응하기 위해 이런 조치가 취해질 거라고 말했습니다.
이 관리가 말한 새로운 현실은 한국군의 방어력 성장과 한국 정부의 대북 포용 정책, 그리고 반미 감정 등을 포함하고 있는 것으로 해석됩니다.
국방부 관리는 전시 작전 통제권 이양은 핵무기를 사용하지 않는 재래식 전쟁에서 한국군이 북한군을 이기는데 있어서 주도권을 잡는다는 것을 뜻한다고 설명했습니다.
미 국방부 관리들은 그러나 전시 작전 통제권 이양에도 불구하고 주한 미군의 전면철수는 없을 거라고 말했다고 타임스는 덧붙였습니다.
국방부의 다른 고위 관리는 주한 미군 수를 예측 가능한 미래까지 2만 명에서 2만 5천명 수준으로 유지할 계획이라고 말했습니다.
타임스는 또 한국과 미국의 군 당국이 한미 군사동맹의 미래를 검토하는 공동 작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이 작업에는 휴전협정을 대체할 평화협정에 대한 전망도 포함돼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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