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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콩고 대선 60% 개표, 카빌라-벰바 각축

콩고민주공화국의 7.30 대선·총선 개표가 사흘째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조셉 카빌라 현 과도정부 대통령과 장 피에르 벰바 부통령이 치열한 접전을 벌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민주콩고 중앙선관위는 개표 작업이 60% 가량 진행돼 당초 이달 말로 예정된 개표 결과 발표가 앞당겨질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현지 언론은 카빌라 대통령이 이번 선거에서 과반수 득표에 실패해 오는 10월 29일 실시될 2차 결선투표로 갈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하고 있습니다.

카빌라 대통령은 과도정부 대통령으로 재직하면서 오랜 내전으로 이 나라를 떠났던 해외 투자가들을 유치해 서방 세계의 신임을 얻어왔습니다.

벰바 부통령은 반군 콩고해방운동을 이끌어온 지도자로 과도정부에서 인플레이션을 억제하는데 성공해 콩고의 성장을 이끌 수 있다고 자부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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