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스크린쿼터 영화인대책위원회가 146일동안의 천막 농성을 마무리하고 오늘(1일)부터 2단계 투쟁에 들어갑니다. 73일로 줄어든 스크린쿼터를 원래대로 되돌릴 때까지 투쟁을 계속한다는 방침입니다.
조지현 기자입니다.
<기자>
지난 3월 6일 시작된 스크린쿼터 사수 영화인 대책위의 천막 농성.
영화인들은 어제 146일동안의 농성을 마무리하며 기자회견을 열었습니다.
[신우철/영화인 대책위 공동위원장 : 우리 영화인들은 오늘 역사와 국민 앞에 보다 한 차원 높은 제2차 영화인 투쟁을 선포한다.]
영화인 대책위는 한미 FTA 협상을 중단하고 스크린쿼터를 146일로 되돌리는 영화진흥법을 개정안을 통과시키라고 정부와 국회에 요구했습니다.
대책위는 스크린쿼터 원상 복귀를 위해 오늘부터 청와대 앞에서 무기한 릴레이 1인 시위에 들어갑니다.
또 베니스 영화제와 부산 국제 영화제를 통해 스크린 쿼터 원상 복귀와 문화 다양성의 필요에 대해 알리고 학생과 정치인, 시민·사회단체와의 연대 활동도 강화해 나갈 계획입니다.
이에 대해 문화관광부는 스크린 쿼터 원상 복귀는 있을 수 없는 일이라며 대신 영화발전기금조성과 제작,상영, 배급 지원, 인력 양성 등 한국 영화 발전 대책을 마련해 다음 달 발표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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