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에서 2003년 이후 7번째 광우병 감염소가 발견된 것을 계기로 캐나다산 소와 쇠고기 수입확대 계획을 보류키로 결정했다고 미국 농무부가 28일 밝혔다.
농무부의 에드 로이드 대변인은 이날 "과학적이고 국제적인 기준에 맞춰 캐나다를 비롯한 모든 상대국과의 무역을 정상화하려고 노력중"이면서도 "기준을 마련할 때 모든 과학적 정보를 포함하려는 것일 뿐"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농무부는 7번째 광우병 발병에 대한 캐나다의 조사가 마무리될 때까지 수입 확대가 연기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지난해 30개월 미만이라는 조건을 달아 캐나다로부터의 소 수입을 재개했던 미국은 수입대상 확대를 고려하고 있었으며 이 계획은 백악관의 최종 승인만을 남겨둔 상태였다.
이에 대해 캐나다 식품검사국(CFIA)은 "단지 연기된 것일 뿐"이라며 "그리 큰 문제가 아니다"는 견해를 표했고, 캐나다 고깃소 사육 협의회(CBBC)의 허브 맥레인 수석 부회장은 "실망스럽지만 예상하지 못했던 일은 아니다"며 "교역이 정상화되기까지 얼마나 걸릴 지가 관심사"라고 말했다.
(워싱턴 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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