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노동계, 건설노조원 무더기 구속에 반발

"다단계 하청구조 개선 촉구"

<앵커>

포항의 포스코 본사 건물을 점거해서 농성을 벌인 포항건설노조 간부들이 무더기 구속됐습니다. 노동계는 강력 반발하고 나섰습니다.

이대욱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경찰은 오늘(24일) 이지경 포항건설노조 위원장을 비롯해, 노조 간부 등 58명을 구속했습니다.

영장이 신청된 노조원들은 한 명도 예외없이 모두 구속됐습니다.

대구지법 포항지원은 이들이 증거 인멸과 도주의 우려가 있어 전원 영장을 발부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들에게는 8일동안의 포스코 본사 건물 침입과 업무방해, 폭력 등의 혐의가 적용됐습니다.

경찰은 또 21일 새벽 농성장에 끝까지 남았다 연행된 노조원 57명에 대해서도 불구속 입건해 조사하고 있습니다.

농성장을 빠져나간 노조 간부 4명은 수배됐습니다.

참여정부들어 유례없는 무더기 구속사태에 노동계는 반발하고 있습니다.

민주노총은 성명을 내고 58명 전원 구속에 대해 규탄하고, 다단계 하청구조의 개선을 촉구했습니다.

또 노동자의 희생만 강요하지 말고, 사측의 불법 행위와 노조원을 폭행해 뇌사상태에 이르게 한 경찰 책임자도 처벌하라고 주장했습니다.

노동계는 또 파업기간중 대체인력 투입에 대해 불법이라고 주장한 반면 포스코측은 아니라고 맞서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오늘의 숏뉴스

많이 본 뉴스

스브스프리미엄

스브스프리미엄이란?

    댓글

    방금 달린 댓글
    댓글 작성
    첫 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
    0 / 300

    댓글 ∙ 답글 수 0
    • 최신순
    • 공감순
    • 비공감순
    매너봇 이미지
    매너봇이 작동 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