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뉴스>
<앵커>
피서철 안전사고도 발생했습니다. 전북 남원에서는 래프팅 보트가 뒤집혀서 한 명이 숨졌습니다. 최소한의 안전수칙도 지켜지지 않았습니다.
전주방송 조창현 기자입니다.
<기자>
칠흑같은 어둠 속에서 실종자 수색 작업이 한창입니다.
어제(21일) 오후 3시 반쯤 남원시 이백면 폐문마을 앞 요천에서 14명이 탔던 래프팅 보트가 뒤집혔습니다.
이 사고로 장애인 복지관 교사인 42살 조모 씨가 실종됐습니다.
당시 장마로 불어난 수위를 조절하기 위해 상류에 있는 동화댐이 방류를 시작해 요천에는 거센 물살이 일고 있었습니다.
[김인수/남원소방서 구조대장 : 동화댐 부근에 아주 계곡이 심하고 폭우가 많이 내립니다. 그래서 갑자기 예상치 못하게 물이 흐를 수 있습니다. 또한 곳곳에 바위나 장애물이 많아서 래프팅을 하기엔 부적절하다고 생각합니다.]
이런 곳에서 조 씨는 구명조끼도 입지않고 래프팅 보트를 탔습니다.
조 씨는 사고 현장으로부터 2 km 떨어진 하류에서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최소한의 안전수칙마저 지키지 않는 안전불감증 때문에 돌이킬 수 없는 화를 불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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